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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정글 속에서 살아남기

· 약 6분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수많은 파일들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작업해야 할 위치와 파일을 까먹고 어디였지? 파일 이름이 뭐였지? 하는 경우가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드 투어는 코드를 작성해야 할 곳에 표시를 남겨 코드 정글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줄 것입니다. 코드 투어를 사용해봅시다!

cleancode 이미지

codeTour는 vscode의 익스텐션입니다.

코드투어는 표시하고 싶은 부분에 마커를 남겨 어떤 로직의 순서나 이유를 설명 혹은 기록할 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시작하기

코드 투어 설치

먼저 vscode의 익스텐션에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익스텐션을 설치해줍니다.

codeTour

투어 생성

그 후에,

vscode의 왼쪽 하단 부분의 CODETOUR 부분을 클릭하여 투어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codeTour 시작하기 2

Record Tour 버튼이나 위의 + 버튼을 눌러 투어를 시작합니다.

투어의 제목을 지어보자

codeTour 시작하기 3

그럼 투어의 제목을 입력하는 부분이 나오고 원하는 대로 투어의 제목을 지어줍니다.(ex: 작업할 기능, 복잡한 로직 순서...)

저는 "코드 투어 길잡이" 라는 제목으로 지어줬습니다.

투어 버전을 Git과 연결

codeTour 시작하기 4

  • None

    어떠한 참조와도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브랜치를 체크아웃하거나 커밋을 남긴 후에도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 Current Branch

    현재의 브랜치에 연결, 다른 브랜치에서는 읽기 전용

  • Current Commit

    현재의 커밋에 연결, 다른 곳에서는 읽기 전용

  • Tag

    태그 부분은 잘 안써봐서 모르겠다. 추가로 공부해야겠다..


투어 기록하기

여행지의 루트를 기록하듯이, 코드 투어로 코드가 진행해야할 루트를 기록합니다.

파일의 맨 왼쪽 라인 넘버에 마우스를 올려봅니다. + 버튼이 생긴게 보인다면 잘되고 있습니다.

스텝 추가

codeTour 시작하기 5

+버튼을 누르면 스텝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칸이 나옵니다. 원하는 스텝의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제목 설정

따로 제목을 작성하지 않아도 #1 - ~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 제목 을 사용하면 아래처럼 스텝 옆에 설정한 제목이 나오게 됩니다.

codeTour 시작하기 6

투어 마커가 생성된 모습

텍스트를 스텝으로 설정

텍스트를 드래그 하고 +버튼을 누르면 드래그한 텍스트 내용 전체가 스텝으로 설정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고 스텝에 추가하면 된다.

codeTour 시작하기 7

결과는 다음과 같다.

codeTour 시작하기 7-1 텍스트 선택


그 외의 기능

코드 투어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버튼 몇 개를 누르다보면 금방 익힐 수 있다.

나는 주로 복잡한 로직의 순서나 코드를 수정해야할 때, 파일의 이름을 놓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코드 투어를 사용하고 나서는 걱정이 없어졌다.

단순히 스텝을 기록하는 것 말고도 코드 블록을 스텝에 기록한다거나 쉘 명령을 입력하여 실행할 수도 있는 것 같았다.

또한, 투어를 생성하면 .tour폴더가 생성되고 json형태로 코드투어가 기록되는 걸 볼 수 있다.

codeTour 시작하기 8

json 파일을 직접 수정하여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

코드투어를 잘 활용하면 협업 시, 코드가 분리되어 있는 로직을 찾거나 설명할 때 용이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코드투어를 깔아야되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