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수많은 파일들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작업해야 할 위치와 파일을 까먹고 어디였지? 파일 이름이 뭐였지? 하는 경우가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드 투어는 코드를 작성해야 할 곳에 표시를 남겨 코드 정글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줄 것입니다. 코드 투어를 사용해봅시다!
codeTour는 vscode의 익스텐션입니다.
코드투어는 표시하고 싶은 부분에 마커를 남겨 어떤 로직의 순서나 이유를 설명 혹은 기록할 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시작하기
코드 투어 설치
먼저 vscode의 익스텐션에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익스텐션을 설치해줍니다.
codeTour
투어 생성
그 후에,
vscode의 왼쪽 하단 부분의 CODETOUR 부분을 클릭하여 투어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codeTour 시작하기 2
Record Tour
버튼이나 위의 +
버튼을 눌러 투어를 시작합니다.
투어의 제목을 지어보자
codeTour 시작하기 3
그럼 투어의 제목을 입력하는 부분이 나오고 원하는 대로 투어의 제목을 지어줍니다.(ex: 작업할 기능, 복잡한 로직 순서...)
저는 "코드 투어 길잡이" 라는 제목으로 지어줬습니다.
투어 버전을 Git과 연결
codeTour 시작하기 4
None
어떠한 참조와도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브랜치를 체크아웃하거나 커밋을 남긴 후에도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Current Branch
현재의 브랜치에 연결, 다른 브랜치에서는 읽기 전용
Current Commit
현재의 커밋에 연결, 다른 곳에서는 읽기 전용
Tag
태그 부분은 잘 안써봐서 모르겠다. 추가로 공부해야겠다..
투어 기록하기
여행지의 루트를 기록하듯이, 코드 투어로 코드가 진행해야할 루트를 기록합니다.
파일의 맨 왼쪽 라인 넘버에 마우스를 올려봅니다. +
버튼이 생긴게 보인다면 잘되고 있습니다.
스텝 추가
codeTour 시작하기 5
+
버튼을 누르면 스텝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칸이 나옵니다. 원하는 스텝의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제목 설정
따로 제목을 작성하지 않아도 #1 - ~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 제목
을 사용하면 아래처럼 스텝 옆에 설정한 제목이 나오게 됩니다.
codeTour 시작하기 6
투어 마커가 생성된 모습
텍스트를 스텝으로 설정
텍스트를 드래그 하고 +
버튼을 누르면 드래그한 텍스트 내용 전체가 스텝으로 설정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고 스텝에 추가하면 된다.
codeTour 시작하기 7
결과는 다음과 같다.
codeTour 시작하기 7-1 텍스트 선택
그 외의 기능
코드 투어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버튼 몇 개를 누르다보면 금방 익힐 수 있다.
나는 주로 복잡한 로직의 순서나 코드를 수정해야할 때, 파일의 이름을 놓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코드 투어를 사용하고 나서는 걱정이 없어졌다.
단순히 스텝을 기록하는 것 말고도 코드 블록을 스텝에 기록한다거나 쉘 명령을 입력하여 실행할 수도 있는 것 같았다.
또한, 투어를 생성하면 .tour
폴더가 생성되고 json형태로 코드투어가 기록되는 걸 볼 수 있다.
codeTour 시작하기 8
json 파일을 직접 수정하여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
코드투어를 잘 활용하면 협업 시, 코드가 분리되어 있는 로직을 찾거나 설명할 때 용이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코드투어를 깔아야되지만..ㅎ